충남 알프스 청양 칠갑산 싱글 라이딩

2017.03.18(미세먼지 많음)

세종에서 08:32출발

청양 칠갑산 싱글트랙을 라이딩했습니다

세종출발

칠갑산으로 가는 도로 구간은 

공주 연미산 정도의 에너지가 소모되는 업힐이 몇군데 존재하지만

비교적 순탄한 도로코스입니다

칠갑산 정상찍고 천장호 출렁다리쪽 싱글로 다운

세종으로 복귀

중간의 알바거리 제외하고 왕복 약110km정도로 정확한 거리는 아님니다

지난 겨울에 속도계도 없애고, 요즘 앱도 켜지 않슴니다

가끔 길찾느라 네비만 켜고 확인합니다 

ps:칠갑산 정상으로 가는길에 진달래(철쭉?)나무가 지천이라

꽃필때 라이딩하면 참 좋을듯하구요

검색해보니 등산로는 총7개코스로 잔차 탈수있는 코스는 천장호 코스외(3.7km)

1.정상으로 가는 임도 자비정 못미쳐 구기자타운 칠갑호수(천장호 아님) 쪽으로 떨어지는 4.0km 비교적 순한 싱글코스와

2.정상에서 삼형제봉을 지나서 다운, 까치내로 645지방도로 떨어지는 코스

3.가장 난코스는 장곡사 방향 코스로 하드테일로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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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분 세종출발

세종보 수문을 완전 개방 강물 흐르는 모습을 보니 허벅지에 불끈 힘이 들어 가네요

공주 둔치를 통과합니다

연미산 업힐직전 우리가 누군지 아냐고 물어봅니다

"공주바이크팀" 한방에 알아 맞추니 어떻게 알았냐고 하면서 무성산으로 가는중 이람니다

사실은 석장리에서 공주 금강MTB팀이 반대방향으로 지나가는걸 봤습니다

인사를 했지만 그냥 스치고 말았습니다

공주의 3개 클럽팀을 얼굴은 잘 몰라도 독특한 차람새 만으로 3개팀을 저는 다 구별할수 있습니다 ㅎㅎ

연미산을 넘어 단숨에 우성면까지 왔습니다

사진한장에 최소1분 휴식입니다

안심리가 어디인지 잘 모르지만 

안심하고 달려줍니다

요기부터 칠갑산 휴게소까지 얼마 안남았습니다

칠갑산 휴게소입니다

칠갑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요기서 천장호로 내려가지 마시고 직진

대치터널 부근까지 가세요

칠갑산 휴게소 부근 11:00 정도 도착

천장호가 내려다 보이는곳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 심하고

아직까지도 햇님은 얼굴을 안보여줍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을 몰라서 알바좀 했습니다

대치터널 500M전

좌측길은 대치터널 통과하는 길

칠갑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는 우측방향으로 진입하여 정상까지는 약5km

산 중턱의 칠갑광장-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를 지나서 갑니다 

칠갑산 정상및 칠갑산 천문대로 가는 길은 요런 모습입니다

칠갑산 중턱의 넓은 광장

요기를 칠갑광장이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요기까지 오는동안 물한모금 마시지 않고 왔지만 칠갑산 정상 싱글라이딩에 앞서 먹거리를 찾아봅니다

다행이 칠갑광장에서 청국장을 먹을수 있네요

밥 두공기 폭풍 흡입

중식후 본격 라이딩 시작

콩밭메는 아낙네상이 보이네요

콩밭을 메는 아낙의 얼굴과 손이 참 곱네요 도시에서 시집온듯

호미도 사용안한 신삥

서리태 검은콩 수확하면 연락주세요 많이 팔아 드릴께요ㅋㅋ

칠갑산 천문대옆 통과

칠갑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요런 모습입니다

길 참 좋네요

정상직전입니다

중간에 자비정이라는 정자를 지나서

요기까지는 잔차를 탈수있고,요기 계단만 멜바입니다

칠갑산 정상입니다

사람이 엄청 많슴니다

칠갑산 싱글은 잔차타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잔차끌고 올라오면 인기가 거의 연예인급입니다 ㅎㅎ

사진 뒷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가장높은 산이

광천 오서산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호수가 칠갑호입니다 그쪽으로 떨어지는 싱글코스도 있다네요

칠갑산 정상에서 천장호로 다운 하는 싱글 트랙은 요런 모습입니다

많은 등산객으로 인한 토양 유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사가 심한곳은 야자매트를 거의 다 깔아 놨습니다

경사가 심한곳은 셀카를 찍을수 없어서

비교적 평지에서 셀카 한장 남기고 진행합니다

다운하는 도중 젊은 아줌니들이 "오빠 옵빠 나두 잔차 타구싶어 갈차줘" 환호성을 지르지만 뒤돌아 볼수가 없슴니다

다운만 있는건 아니고 끌바도 있습니다

브렉잡는 손아귀가 너무 아파서

잠시 휴식중 또 셀카 놀음 합니다

3.5KM 다운

거의 다 내려 왔네요

미세먼지는 많지만 햇님이 나와서 사진 조망이 그런대로 괜찮네요

천장호로 내려와서 인증샷 쾅 박아주고

출렁출렁

막걸리를 안마셔도 마신듯한 ㅎㅎ

기타 반주에 7080노래

잠시 패달링을 멈추고 

흥겹네요♬♪♩

오전에 왔던길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놀음하면서 복귀합니다

연미산 고개

언제 웅담 빼러 야밤에 들러야지요  ㅎㅎ

시간 여유가 있으니 장난좀 치면서

이거 저거 구경도 하면서

오전에 그곳도 다시한번

세종에 복귀해서 막걸리를 마실까 말까

고민도 해보고 ㅎㅎ

늦은 오후에도

공주 둔치는 봄을 즐기는 엄청난 인파로 붐비고 

메이져리그

암표로 구경도 하면서

하늘엔

백제시대 드론이 떠있고

 

석장리부터 동행한 신사분  자전거

엘파마 환타시아970

영곡리 앞에서 또 한분 플러스 동행

한분은 울산이 고향, 한분은 세종 토박이

同姓에 같은 학렬 우연치고는 ㅎㅎ

한다리 건너 다 아는분 저도 낑겨서 이런저런 애기로 참 재미있는 대화를 나눔니다

18:00 세종 입성

샤워하고 나오니

아들놈이 직접 만든 수제 케이크로 생일축하

내나이 58인지 59인지 헷갈림

분명한건 己亥生 ㅎㅎ

다섯식구

최근에 가족 한명 입양 닥스훈트 쵸코데플 일명 곰똥이

 엄마만 뇨자 온통 수컷 ㅜㅜ

이놈 처음 데리고 왔을때 "아빠 혼자 있을때 곰똥이 끓여서 보신탕 해먹지 마세요 " ㅋㅋㅋ

손자같은 아들아 생일축하 고맙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