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산 스노우 라이딩

2022-12-17

09:00 폭설이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구즉 오봉산 스노우 라이딩 조지러 갈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서둘러 준비하고 나옵니다

 

기상 하자마자 밖이 궁금해서

창문을 열어보니

하늘이 뚤렸는지 엄청 쏟아 붇고있네요

 
 
 

햇무리교 아래

앞도 잘 보이지 않는 폭설에

데이트를 즐기고 계시네요

 
 
 
 

세종시 삼성천까지 오는 동안

겉은 달콤한 솜사탕처럼 보이지만 

속은 독 묻은 비수가 숨어있네요

 
 
 

알고도 당하는 부비트랩

 
 
 

조심조심 라이딩이라

속도가 안나 너무 오래 걸려서

오봉산 싱글 라이딩은 삼성천에서 포기하고 후퇴합니다

 
 
 

다시 햇무리교로 돌아오는 사이

눈이 그쳤네요

 
 
 

아까 그 두분의 속사임이 들리는 듯
데이트 자욱

ㅎㅎ

 
 
 

원수산 임도는 썰매장으로 변신

 
 
 

원수산 시합코스 싱글은

보나마나

업힐은 거의 불가능 할듯하고

다운은 갈비나 쇠골을 내어줄 각오하고 타야겠지요

ㅎㅎㅎ

 

 

 

앞에 한분 열심 패달링중

 
 
 

그분따라

 
 
 

전월산 방향으로

자욱치기

 
 
 

전월산 아래 가래기마을

멋진 느티나무 보호수 구경하며

부비트랩 라이딩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