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싱글 스노우 라이딩

2022-12-14
올 겨울
한곳만 조진다

ㅎㅎ

 

괴화산 위

낯 달이 걸려있네요

 
 
 

 -11도 

 

 

 

대자연의 주인공인 들짐승님이 1등.

2등으로 지나가도 기쁘고 행복합니다

 

 

 

눈길을 라이딩 할때마다 생각나는 김구선생의 시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눈 덮인 들길을 밟고 걸어가면서

아무렇게나 어지러이 걷지 마라.

오늘 내가 지나간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에게는 이정표가 되리니

 
 
 

새로운 코스로 업힐

 
 
 

설레임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네요

 
 
 

어린시절엔 강물도 꽝꽝 얼고

무릅팍이 잠길정도로 눈이 많이 왔었는데

기후 온난화로 눈 구경도 쉽지 않네요

 
 
 

미끌미끌

 
 
 

타다  끌다

 

 

 

하얀나라

신탄진 풍경

 
 
 

오봉산 정상

 
 
 

10초에 모든걸 해결해야 하는

셀카 놀음

ㅎㅎ

 
 
 

그사이

등산객 몇분 지나 가셨네요

 
 
 

올 겨울

스노우 라이딩 기회가 몇번이나 주어 질런지..?

 

 

 

늘 같은 나무인데

여백이 흰색이라 더 이쁘게 보이네요

 
 
 

출발할때 -11도

돌아올때 -6도

추운줄 모르고 갔는데,

웬일인지 돌아올때 훨씬 더 춥게 느껴 지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