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자전거길의 봄

2017.03.14

맛바람이 제법 강하게 부는 날씨에

설렁설렁 공주 마실라이딩 다녀왔슴니다

금강의 자전거도로는

봄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회양목

 매화만큼이나 일찍피는 봄꽃입니다

요즘 벌이 엄청 좋아하는 회양목 꽃이 만발했슴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벌은 침이 빠지면 죽는걸로 알고있슴니다

가끔 침이 없는 꿀벌도 존재합니다

맞고 나면 엄청 아프면서 시원

제가 경험한 봉침의 효과는 스테로이드 연골주사에 버금가는 효과를 발휘

요즘 봉침덕에 라이딩합니다

부작용은 맞은 자리의 가려움증 외는 없슴니다

일설에 의하면 면역력 증강과 함께 혈관 확장의 효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맞고나면 몸 전체의 컨디션도 상당히 좋아집니다

더불어 주량도 늘어요 ㅎㅎ

봉침 주사제 앰플

 한의원에서 맞을수있슴니다

용수천 냇가의 버드나무 빛깔은 확연히 달라졌네요

봄이 되면서 평일에도 라이더들이 가끔씩 보이네요

강물에 바람이 보이네요

버드나무의 푸른빛 보이시죠

곧 잎사귀가 튀어나올듯

금암리 매화

석장리 산수유

산까치꽃

공주 금강 둔치 언덕에 핀꽃

꽃 이름은 몰라요

공산성 수목도 봄빛이 돌기 시작했네요

공주 공산성앞 산수유꽃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그림자 놀이

식상한가요요

우측의 산이 마티재 국사봉

가운데 산이 산림박물관 매봉

좌측이 청벽산입니다

봄바람에 가다 놀다 자연과 교감하면서 가볍게 라이딩을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