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유성 누리길 우산봉 신선봉 갑하산 라이딩
12.23(금)
딱 한달전 11월23일 일몰 시간에 쫒겨서
우산봉 정상만 찍고 내려 왔기에
대전 둘레산길 제8구간 전체를 라이딩하고픈 아쉬움을 달래고자
12.23일12:14분 세종출발,송곡리,안산산성,우산봉,신선봉,갑하산,갑동마을 쪽으로 라이딩했습니다
이코스는 끌바멜바도 많지만 탈곳도 많고
무엇보다 조망이 끝내주는 코스입니다
세종 가까운곳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는걸 생각하면 행복합니다!
세종에서 12:14분 출발 점심도 거르고 용수천 물길따라 라이딩하다
우산봉을 안산동으로 오르지 않고
송곡리쪽으로 업힐합니다
안산산성도착입니다
우산봉 정상으로 갈수록
어제 내린 적설량이 제법 많습니다
우산봉 정상도착 인증샷 한장 꾹
남녀 커플의 소리가 들려서 인사하고 보니
절친 친구 넘이네요
머쓱
제대로 걸렸쓰 ㅎㅎ
우산봉 정상에서
오늘의 진행방향 능선을 조망하며
얼마나 끌바멜바가 많을까 다짐합니다
끌바 멜바로 올라왔는디
드뎌 잔차탈수있는곳이 나타납니다
셀카 놀음하면서 천천히 갑니다
안산산성에서 갑하산까지는 약 6.7km입니다
조망이 좋은곳에
포토죤을 멋지게 설치했네요
뒷쪽능선이 오늘의 라이딩 코스입니다
"꿀꺽"
소나무 분재 도둑넘들 침삼키는 소리가 들림니다 ㅎㅎ
바위틈에서 자란 멋진 소나무
지지기 좋은곳
지지면서
셀카도 찍고 천천히 쉬엄쉬엄 갑니다
갑동이 효자샘물
스토리텔링이야 솔직히 믿거나 말거나지요
석간수가 똑똑 제법 많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지만 먹을 용기는 안나더라구요
배가 덜고픈듯~!
잔차좀 타는분들 들이대면 재미질듯
너른 암반에 또 포토죤입니다
요기도 잔차로 지지기 좋은곳입니다
갑하산과 노은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입니다
좌측은 내려온길
우측은 노은으로 내려가는길입니다
노은으로 가는 싱글길이 잔차타기 좋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는디??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지금까지 온길
사진 저멀리 우측 능선을 타고 왔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클릿이 꽁꽁 얼어서
클릿 착장이 안되니 라이딩에 어려움이 많네요
신선봉 정상
아직도 삽재나 갑동마을 도로까지 내려 갈려면 3km정도 남았네요
앞쪽의 우측으로 뻗은 능선을 타고 갑니다
익산산사랑산악회에서 한발 먼저 다녀갔네요
배고프고 힘들어서 잠시 먹을게 없나
베낭을 뒤적여서 사탕두개 털어넣는 중입니다
거북바위 도착
별주부 자라가 참 맛있다는디
배고파서 온통 먹을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다녀간 표시는 딱 한장만
요괴소나무
또 지지기 좋은곳
지지기 좋은곳만 나오면
휴식도 취할겸 셀카놀이합니다
요런곳도 통과
우측은 절벽입니다
드뎌 마지막 봉우리 갑하산 정상
정자를 넘어서 내려가면 삽재고개입니다
갑하산정상에서 갑동마을 쪽으로 코스 선택
갑동마을쪽으로 내려오면서
끌바 조금만 하면 다운하기 좋은곳이 나오네요
펑크
튜브를 갈아 넣었지만 펌프가 얼어서 공기주입이 불가 끌바로 내려옵니다
간신히 공기 주입하고
국립묘지 앞 출발
조금 지나서 또 펑크가 납니다
세자동 단톡으로 펑크라고 문자 넣었더니
구세주 가 자동차로 달려온답니다
얼어 죽을까봐 급하게 달려와준 칭구와
18:30분 막걸리 딱 한잔에 해장국으로 몸을 녹이고
칭구 사다리차에 잔차 적재하고 세종으로 복귀
칭구야 고맙다
세종 사다리차 쓰실분 연락주세요 010-5402-7724 칭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