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고개 동혈고개 라이딩

2024-03-02

태풍급 바람불고

엄청 추운날씨

80세 고문님과 둘이서 라이딩

 
 

세종출발 노은 반석 지나

갑천 도착

 
 
 

갑천 화산천따라 수통골 지나고

현충원옆 맛집

 
 
 

고문님이 사준 이른 점심

가자미찜 게장 포함
웰빙 반찬이 15개

겁나 맛있는데 사람이 많아 대기타야합니다

 
 
 

삽재 넘으며
언제나 계룡산 장군봉 뷰는 멋져요

 
 
 

너른 잔듸밭 양지에서 잠시 휴식중

 
 
 

맛바람 가르고 마티고개 넘어

공주 메타세콰이어 길

아! 자전거 조나 안나간다

고문님 추운데 요기서 세종으로 복귀해도 80km 넘어요

고문님 왈
사나이가 동혈고개는 넘어야지
아~예!
깨갱

ㅎㅎ

 
 
 

천태산 아래

동혈천 따라 라이딩

 
 
 

월곡저수지

물결에도 맛바람이 보이네요

 
 
 

동혈고개 업힐

추워서 땀이 안나요

 
 
 

동혈고개 넘어 가락천따라
신나는 다운

의랑초등학교옆 덕천군사우 도착

 

 

 

고문님은 처음 오신답니다

 
 
 

덕천군 묘지 구경

갑자기 하늘에서 끼룩끼룩

 
 
 

덕천군사우는

조선 2대임금 정종의 열번째 아들인 덕천군(1397~1465)을 모신 사당입니다

왕자의 신분에도 들에 나가 농사을 짓고 덕천군은 가난한 백성을 많이 도왔다합니다

 
 
 
 

어느 해 홍수로 금강이 범람하여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구제하였으며

덕을 쌓는 어른이라하여 적덕공(積德公)이라고도 불렸다 합니다

 
 
 
 

맨처음 연기군 남면 방축리에 있던 건물이 낡아

영조 15년(1739)에 지금 있는 위치로 옮겼고

묘소는 경기도 남한산성 서문밖(지금의 송파구 거여동)에 있던 것을 군사시설 공사로

1974년 지금의 위치로 왔다네요

 
 
 

대교천 따라 복귀

맛 바람에 속도 안나고 겁나 추워요

 
 
 

첫마을이 보이네요

 
 
 

대한민국 0.1% 80세 고문님과 함께

2024년 시즌 첫 100짜 라이딩

106 km 고맙습니다